게임 디자이너는 게임 요소들의 상세 설계를 하기 전에 게임 플레이의 대한 확신을 갖고 팀원들에게 게임이 재미 있음을 확인 시켜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게임 디자이너가 3D 게임개발에 앞서 개발 멤버들에게 게임 플레이 요소를 기획서만으로 이해 시키는 작업은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프로토타입 같은 게임의 일부를 만들어 보고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작업량을 생각한다면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방법입니다.

게임개발 프로세스가 발전하고 진화하면서 개발 멤버들이 요구하는 기획서(게임 디자인 문서)도 그 흐름에 맡게 진화합니다.

약 10년 전만 하더라도 가장 좋은 게임 기획서란 모든 게임의 요소가 상세히 설명된 백과사전 같은 게임 기획서를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발기간 단축과 개발인원의 최소화를 지향하는 효율적인 개발을 생각한다면 게임디자인 문서 또한 효율적으로 작성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