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두 번째 조직인 ADL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DL은 미국 국방성 내부에서 만들어진 것이죠. 우리가 지금 인터넷은 맨 처음에 Arpa라는 국방부 밑에 있는 에이전시가 국방부의 정보가 한곳에 있으면 폭격을 받게 되니까 분산시켜서 쓰기 위해서 연구를 한 것입니다. 아르파라는 에이전시에서 만들어낸 컴퓨터 네트워크가 바로 아르파넷입니다. 아르파넷은 한동안 국방부 내부에서 쓰다가 어느 순간 민간에 넘겨와서 그 아르파넷의 기초가 되었던 TCP/IP 기술을 이용해서 인터넷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미 국방성안에서는 또 다른 에이전시를 만들었는데 ADL(Advanced Distributed Learning) 첨단 분산학습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자기네 나라의 군인들이 세계 어디에 있든 첨단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SCORM이 되겠습니다. ADL은 Advanced Distributed Learning의 약자입니다. 1997년에 미 국방성안에서 ADL Initiative가 만들어져있는데 이것은 training and education management and delivery를 표준화하고 현대화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e-러닝을 연방전체 또는 민간업체에서 통용될 수 있는 공통된 스펙이나 Standard를 개발하는 것 그것이 ADL의 Key-roll이 되겠습니다. ADL은 거기서 제일 중요한 Scorm이라는 규격을 만들어 냈고 그 다음으로 A이-Registry라는 것을 구현해 냈습니다. 스콤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2002년부터 SCORM열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e-러닝 표준이라고 판단해서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 국공립단체들이 콘텐츠 개발을 할 때 SCORM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됩니다. 이 SCORM 은 Sharable Contents Objective Reference Model의 약자입니다. 히스토리로 보자면 SCORM v1.0이 2000년 1월에 release가 됐는데 가장 최근에 SCORM 2004, 2004년에 만들어진 SCORM 이 몇 번의 개정판을 거쳐서 2009년 3월에 4th Edition 제 4차 개정판까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