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스 설계
인터페이스 설계란 디지털 콘텐츠가 갖는 독특한 특성으로부터 발생된 설계 단계이다. (박영목과 이동연, 1998) 학습자의 눈에 보이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인터페이스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가 설계의 핵심이 될 수 있다.
e-러닝 콘텐츠의 특성상 학습자는 여러 화면을 옮겨 다니면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를 접하게 되는데, 제시한 이 인터페이스 요인들은 e-러닝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기본적인 설계 조건이 될 수 있으며 등장할 때마다 제목이나
버튼, 기타 시각 자료의 위치가 일정한 곳에 배치되어 있지 않을 때 인지적인 부담을 갖게 되어 학습 의욕을 상실
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프로그램마다 조작의 순서가 다르거나 프로그램 내에서 화면마다 메뉴 등의 아이콘이 바뀐다면, 사용자의인지 기억에 부담을 주게 된다.(Preece, 1994)
인터페이스 설계는 반드시 그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가용성 검사(usability test)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한테, 실제 사용자나 유사한 기술과 지식 수준의 사용자를 그 대상자로 하며 조기에 그리고 자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터페이스의 효과성은 관찰, 과학적 평가 분석과 주관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여 검사한다. 가장 바람직하기는 검사, 수정, 재검사로 이어지는 순환적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검사가 실시된 인터페이스 프로토타입은 스토리보드의 근간이 되는 템플리트와 인터페이스에 관련된 기술적제약이나 기준을 설계할 때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